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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오색삭도~해양관광 연계…"해양레저관광 도시로"

연합뉴스TV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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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양양지역 주민들의 40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강원도는 오색케이블카와 양양 수산항을 연계해 프랑스의 니스와 같은 복합해양레저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양양 오색지구부터 설악산 끝청까지 3.3㎞를 잇는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해발 395미터, 첫 번째 지주가 설치될 장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10월 완공되면 해발 1천430m까지 15분 만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한규진 / 오색삭도 건설관리단장> "케이블의 속도는 초당 4.3m로 시간당 최대 825명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조성에 발맞춰 양양 수산항 일대에는 대규모 복합 관광지 조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케이블카와 수산항을 연계해 그동안 전혀 다른 영역으로 여겨졌던 산과 바다 관광을 하나의 거대한 테마로 묶겠다는 게 강원도의 목표입니다.


두 관광지의 거리는 20km 정도로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자연스럽게 소비를 유도하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체 사업비 1조원 규모로 400여 실 규모의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해 해양레저 마리나 시설을 확충하고 해양 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늦어도 오는 7월에는 해수부의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이렇게 산과 바다가 같이 어우러지는 이런 곳은 전 세계에도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국비 지원 없이는 수산항 개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 공모사업 선정 여부가 이번 사업의 성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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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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