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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일교통량 '1.6만대'…2023년 대비 1.3% 증가

뉴스1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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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가장 많아…수도권 1순환선 '하남~남양주' 구간 최다



경부고속도로 모습. 2025.1.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부고속도로 모습. 2025.1.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해 도로를 통행한 차량을 하루 평균으로 산출(평균 일교통량)한 결과, 2023년 대비 1.3% 증가한 1만 6262대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 대한 2024년 교통량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지점은 총 3920개 지점(고속국도 686개, 일반국도 1623개, 지방도 1611개)이다.

평균 일교통량은 교통량 조사 대상 지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을 말한다. 평균 일교통량은 지난 10년간(2015년~2024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도로 종류별로 보면 고속국도 평균 일교통량은 5만 3392대로 지난해 대비 1.6% 증가했다, 지방도 평균 일교통량은 5934대로 지난해 대비 1.1% 늘었다. 다만 일반국도는 1만 3136대로 지난해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종류별로 보면 승용차 평균 일교통량이 1만 1906대(73.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화물차 4053대(24.9%), 버스 303대(1.9%) 순이었다.

버스(-2.3%)와 화물차(-0.2%)는 2023년 대비 감소한 반면, 승용차 비중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승용차 중심의 이동 패턴이 지속됨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7시~오후 7시에 평균 일교통량의 76.4%가 이동했다. 오후 4시~오후 5시와 금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구간별로 보면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은 고속국도의 경우 수도권 제1순환선인 경기 하남시의 하남 분기점(JCT)에서 남양주시 퇴계원 나들목(13.6㎞)으로 22만 2540대다.

일반국도는 자유로에 위치한 77호선 서울시계~고양시 장항 나들목(IC) 구간(19.5㎞)이 19만 1565대로 가장 많았다.


지방도는 화성과 수원을 연결하는 309호선 화성시 천천 나들목(IC)~서수원 나들목(IC) 구간(5.6㎞)이 12만 7525대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평균 일교통량이 4만 677대(1.7% 증가)로 가장 많고, 강원도가 가장 낮은 8292대(1.3% 감소)로 조사됐다.

허나윤 국토부 디지털도로팀 팀장은 "하루 평균 교통량의 이동 거리는 약 5억 1600만㎞로 지구를 1만 2885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며 "교통량 빅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확장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교통량 조사 장비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0년간 평균 일교통량 추이.(국토교통부 제공)

최근 10년간 평균 일교통량 추이.(국토교통부 제공)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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