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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문신' 두고…진행자와 날 선 논쟁 벌인 트럼프, 이유는?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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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미국 ABC 뉴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진행자와 날 서린 논쟁을 한 대목은 가짜 뉴스 문제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MS-13 갱단의 멤버였고, 거칠고, 많은 싸움에 연루됐고, 아내도 때렸어요. 아내는 그에 대해 말하기도 두려워 했죠.]

트럼프가 언급한 건 범죄 조직으로 몰려 엘살바도르로 추방당한 아브레고 가르시아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행정적 오류로 그를 추방했다고 인정한 데다 연방 대법원도 다시 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법에 관한 문제예요.} 그는 불법적으로 입국했어요. {전화 한 통으로 그를 데려올 수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는 그렇게 할 수는 없다면서, 가르시아에게 갱단 문신이 있다고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주먹에 MS-13이라고 적혀 있어요. {숫자는 포토샵이에요} 내가 당신을 지목했는데 하나도 친절하지 않군. 적혀 있다고요. {그렇게 해석되기는 하지만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넘어가시죠.} 아니, 해석되는 게 아니고 MS라고 분명히 적혀 있어요. 이게 사람들이 더이상 뉴스를 안 믿는 이유예요. 왜 그냥 맞다고 인정하고 넘어가질 못하죠?]

트럼프는 문신 사진을 공개한 적도 있는데, 진행자가 가짜 사진이라고 맞받아친 겁니다.


한 인사청문회에서 가르시아의 실제 문신 사진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갱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숫자가 적혀 있지는 않았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ABC News'·인스타그램 'realdonaldtrump'·FOX New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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