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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투병' 마이클 볼튼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아"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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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P/뉴시스] 마이클 볼튼

[LA=AP/뉴시스] 마이클 볼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튼(72·Michael Bolton)이 여전히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다.

볼튼은 4월30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어려움에 굴복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볼튼의 딸 타린은 피플과 인터뷰에서 부친이 병 진단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볼튼은 2023년 11월 영국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개인 별장인 네커 섬에서 열린 자선 공연 중 메스꺼움과 균형 감각의 문제를 처음 느꼈다.

2023년 12월 종양이 제거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 초 이 과정이 잘 끝났다며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리고 투어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같은 해 감염으로 인해 두 번째 뇌 수술을 받았다. 그 해 10월 방사선, 항암 치료를 마친 볼튼은 현재 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개월마다 MRI 검사를 받고 있다. 4월 검사 결과는 양호했다.


세 딸과 여섯 손주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볼튼은 코네티컷에 있는 자택에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최근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그는 피플에 "어떤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1970년대 헤비메탈 밴드 '블랙잭'에서 보컬로 활약하며 실력을 연마한 볼튼은 1975년 셀프 타이틀 앨범을 통해 솔로로 나섰다. 백인 뮤지션으로서는 드물게 레이 찰스(1930~2004)와 마빈 게이(1939~1984) 등 흑인 R&B 거장의 영향을 받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다. 이로 인해 '블루 아이드 솔' 대표주자로 통했다. 지금까지 75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6개, 그래미 어워즈 2개의 상을 받았다.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When a man loves a woman)', '하우 엠 아이 서포스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4년과 2023년 내한공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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