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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국도 프랑스도 넘어섰다...K원전이 거머쥔 '초대형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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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의 최종 사업자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고 9달 만입니다.

체코 정부가 투입하는 예산만 해도 우리 돈 26조2천억 원에 달합니다.

현지시간 7일 수도 프라하에서 한수원과 체코 측 발주사가 본계약에 서명하면,

2009년 바라카 원전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원전 수출 성과로 기록됩니다.

한수원과 우리 기업들이 힘을 합친 '팀 코리아'가 무수한 고비를 넘고 거머쥔 쾌거입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논란을 합의로 풀어냈고,

최대 경쟁자였던 프랑스의 이의제기도 넘어서면서 체코 정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이번 원전 수주는 세계 주요국들이 원전 건설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전력 수요 증대에 발맞춰 높은 수준의 원전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우리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입니다.

[정범진 /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 프랑스는 핀란드와 자국 프라망빌에 건설하는 원전을 지금 13년 지연을 시켰고요. 반면에 우리는 UAE에서 어떤 '온 타임 온 버짓(정해진 건설 시간과 예산)'으로 건설을 할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체코에서도….]

이번 계약 체결로 한수원은 체코 정부가 검토하는 테믈린 원전 2기 건설이 확정되면 또다시 우선협상 자격을 얻게 됩니다.


체코 원전 수주가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우리 원전 시장을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편집ㅣ송보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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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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