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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ㆍ한동훈, 세 결집 맞대결…오늘은 지방 행보

연합뉴스TV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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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앞두고 결선에 오른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막판 세 불리기에 나섰습니다.

탈락한 후보 지지층의 표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한데, 투표가 시작되는 오늘(1일)은 일제히 지방으로 향합니다.

조한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후보가 경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다음 날 아침, 홍 후보 캠프에 참여했던 인사들은 일제히 김문수 후보를 찾았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저희 핵심 본부장들이 모두 모여서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 뜻을 모아서 함께 했습니다."

1차 경선에서 떨어진 '친윤계' 나경원 의원도 현역의원 10여 명과 함께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김문수 후보님이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이들 상당 수는 영남권, 다선, 친윤계 의원들로 결국 홍 후보를 향했던 표심이 김 후보에게 쏠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경쟁자 한동훈 후보는 바로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KBS1라디오 '전격시사')> "대선에 이길 생각이 있는 게 아니라 대선에 진 다음에 어떻게든 당권을 가져보려고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홍 후보를 만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는 한편,

물밑에선 또다른 경선 탈락자인 안철수 후보,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만남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후보는 경선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시작에 맞춰 일제히 지방 행보에도 나섭니다.

김 후보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충청에서, 한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막판 표심 끌어오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 더하기 1은 2가 될 것이라는 어설픈 정치공학"이라며 묻지마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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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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