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두만강에 북·러 첫 자동차 다리...미, '파병 밀착' 경고

YTN
원문보기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에 만 명 넘는 북한군이 파병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첫 자동차 다리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북·러 밀착 움직임에 미국은 북한이 전쟁을 지속시키고 있다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과 러시아가 두만강에 첫 자동차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착공식에 양국 총리도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북한 현장 노동자 : 내각 총리 동지, 조·러 국경 자동차 다리 건설 착공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 : 건설을 시작하시오.]


[북한 현장 노동자 : 알았습니다. 착공!]

'우정의 길'로 불린 다리 길이는 850미터로 완공 목표는 내년 말입니다.

하루 자동차 300대와 2,850명이 오가면서 경제 협력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양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 우호적이고 선린적인 지역 협력을 강화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 : 조러 사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경제적 연계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데서 실질적이고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자동차 다리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 만5천 명을 파병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비군사 분야까지 손을 꼭 잡는 분위기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전쟁 개입과 러시아의 대가성 지원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 : 북한과 같은 제3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에도 러시아 군사 기술 이전 정황이 포착되는 등 전쟁 파병을 대가로 한 북·러 밀착 강화 움직임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송보현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챗GPT 모르지? 이재명에 '극대노'한 안철수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2. 2철도노조 파업
    철도노조 파업
  3. 3장시환 김민수 영입
    장시환 김민수 영입
  4. 4통일교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5. 5한지민 박성훈 미혼남녀의
    한지민 박성훈 미혼남녀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