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대타 황영묵의 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선두 LG를 꺾고 4연승을 올렸다. 1위 LG는 4연패에 빠졌다. 어느덧 2위 삼성, 3위 한화와 격차는 이제 1.5경기다.
황영묵은 올 시즌 타율 0.187로 부진에 빠져 주전에서 밀린 상태였다. 이날 7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1-2 역전을 허용한 뒤 7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통산 홈런은 3개.
그런 그가 LG 불펜 투수 김진성 2구 포크볼을 걷어 올려 대전 신구장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첫 홈런을 극적인 장면으로 장식했다.
황영묵은 올 시즌 타율 0.187로 부진에 빠져 주전에서 밀린 상태였다. 이날 7회초 한화 선발 류현진이 1-2 역전을 허용한 뒤 7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통산 홈런은 3개.
그런 그가 LG 불펜 투수 김진성 2구 포크볼을 걷어 올려 대전 신구장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첫 홈런을 극적인 장면으로 장식했다.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한화 황영묵이 7회초 무사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을 치며 환호하고 있다. ⓒ News1 김기남 기자 |
기세를 탄 한화는 8회 문현빈이 달아나는 1점 홈런, 대타 허인서가 적시타를 날려 5대2로 경기를 끝냈다. 마무리는 김서현 몫. 시즌 9세이브(평균자책점 0.57)를 챙겼다. 류현진은 시즌 3승과 KBO 통산 11번째 1400탈삼진을 기록했다.
고척에서 4위 롯데가 최하위 키움 막판 추격을 잠재우며 10대9로 이겼다. 롯데 박세웅이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5위 KT도 잠실에서 8위 두산을 8대3으로 꺾었다. 두산은 선발 콜 어빈이 6과3분의1 이닝 6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광주에선 9위 NC가 6위 KIA를 7대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NC 선발 라일리 7이닝 무실점(114구) 호투가 빛났다.
NC 라일리.(NC 다이노스 제공) |
문학에선 7위 SSG가 4-6으로 뒤지던 연장 10회말 최준우가 삼성 김재윤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뽑아내 결국 6대6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삼성은 7연승 문턱에서 주춤했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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