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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묻지마 단일화 안 해"…이낙연 "한 대행과 통화"

SBS 박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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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현재 보수 진영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이른바 반이재명 단일화에 자신은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는 한덕수 권한대행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내용은 박찬범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젊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관훈토론회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보수 진영에서 거론되는 이른바 '반이재명 단일화'에 자신이 참여할지와 관련해, "그럴 일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1 더하기 1은 2가 될 것이란 어설픈 정치공학, '묻지마 단일화'에 제가 응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3 불가론'을 앞세웠습니다.

"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의 책임자와 함께할 수 없는 점", "특정인 반대가 유일한 목표란 점", "진영 팔이에 불과하다는 점"이 자신의 불참 이유라는 겁니다.


이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설혹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한 대행이 완주할 가능성은 낮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보수적 인사를 중용하는 등 '탈이념'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는 견해를 이 후보는 피력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는) 선거 끝나고 나면, 맨 왼쪽 차선에서 오른쪽 깜빡이 켜고 그냥 좌회전해서 왼쪽으로 갈 것입니다.]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한덕수 대행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총리는 "한 대행이 오늘(30일) 전화를 걸어왔고, 저녁 식사 약속과 관련해서 얘기했다"고 SBS에 전했습니다.

정치권의 이른바 '빅텐트' 논의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진보당의 김재연 대선후보는 "내란 사건의 핵심 수사 대상인 한 대행이 출마를 저울질한다"며 "국민은 '내란 청산'을 명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황지영)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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