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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교황 질문에 “내가 교황하고 싶다”

매경이코노미 정수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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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황 하는 게 내 1순위 선택” 농담
“선호 없지만 뉴욕에 훌륭한 추기경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FP 연합뉴스)


새 교황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9일(현지 시각) 본인이 교황을 하고 싶다고 농담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행사를 위해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로부터 차기 교황에 대한 선호를 질문받고 “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 그게 내 넘버원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모르겠다. 난 선호가 없다”면서도 “뉴욕이라는 곳에 아주 훌륭한 추기경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뉴욕의 추기경은 티모시 돌런 추기경으로 현재 거론되는 유력한 교황 후보는 아니다. 지금까지 미국 출신 교황은 한 번도 없었다.

앞서 더타임스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이 보수파 인사가 새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교황청은 지난 4월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를 오는 5월 7일 개최할 계획이다.

콘클라베는 하루에 네 번, 즉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 투표해 한 후보가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을 때까지 계속된다. 투표는 비밀리에 진행되며 엄격한 규칙과 의례 절차를 따른다. 투표 과정은 며칠에서 수 주 이상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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