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JTBC 언론사 이미지

'타격 1위' 전민재, 아찔했던 '헤드샷'…다행히 찰과상 진단

JTBC
원문보기


[앵커]

이 장면에서 모두가 침묵에 빠졌죠. 투수가 던진 공이 롯데 전민재 선수 머리로 향했는데 다행히 오늘(30일) 찰과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타자 머리로 공이 자주 날아들면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 7년 차에 당당한 주전으로, 또 타격 1위로 야구 인생 봄날이 찾아온 롯데 전민재.

그러나 키움전에선 가장 아찔한 순간과 맞닥뜨렸습니다.


[중계 해설 : 지금 머리 쪽에 맞은 것 같아요. 부상이 아니어야 하는데요.]

투수의 시속 140km 공이 높게 날아와 헬멧을 때렸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눈 주위를 맞은 듯 보여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찰과상으로 일주일 안정을 취하면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타자의 머리로 날아드는 공, 최근 들어선 이런 장면이 벤치 클리어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곤 했습니다.

두산 김유성의 공은 키움 타자들의 머리로 향하는 게 반복됐고, 푸이그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뛰쳐나가려다 제지를 받고 멈춰 섰습니다.


롯데 투수 김상수의 공에 뒷 목 부근을 맞은 두산 김재환도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하루 전, 퓨처스리그에서는 포수가 뛰는 주자를 잡으려고 던진 공이 방망이를 맞고 타자의 헬멧을 맞히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타자는 늘 두려움과 싸웁니다.

투수는 그 무서움을 파고듭니다.

타자의 머리를 맞히는 헤드샷을 하면 투수는 곧장 퇴장 당하지만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시속 150km 공이 이젠 일상이 될 정도로 투수의 공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그만큼 타자들이 느끼는 공포의 강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Eagles TV']

[영상편집 구영철]

양정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김영환 돈봉투 의혹
    김영환 돈봉투 의혹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5. 5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삭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