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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尹 부부 사저·코바나컨텐츠' 압수수색 종료

연합뉴스TV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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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

사저와 함께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약 7시간 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사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겁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이 전씨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압수수색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저는 경호 구역이긴 하지만 관저처럼 군사상·직무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는 아니라 압수수색 불승인 등의 사유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검찰은 통일교 전 고위 인사 윤 모씨가 전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 명목으로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백 등을 전달한 정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 선물들이 실제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걸로 해석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목걸이를 적시하고 김 여사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김 여사는 건진 사건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 기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저와 함께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무실은 아크로비스타 상가 1층에 있는데, 앞서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나올때 일부 이삿짐을 이곳으로도 옮긴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코바나컨텐츠 직원으로 일했던 김 여사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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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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