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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5차 5개년계획 좌담회 주재…"과학기술이 경제 선도"

연합뉴스 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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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형세 변화로 인한 국내영향 파악… 고용·기업·시장·심리 안정시켜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부터 시작될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5차 5개년계획'(15차 5개년계획) 목표 수립을 앞두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서 일부 성(省)이 참여한 15차 5개년계획 좌담회를 주재했다. 시 주석은 전날 1년 5개월 만에 상하이를 방문해 인공지능(AI) 산업단지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국제 형세의 발전·변화가 우리나라(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앞서 파악하고 정세에 맞게 경제적 배치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자기 일을 흔들림 없이 잘하면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고용·기업·시장·심리 안정을 위한 조치를 함께 해 경제 펀더멘털을 효과적으로 안정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5차 5개년계획 시기에는 지역 사정에 맞는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더 두드러진 전략적 지위에 놓아야 한다"며 "과학·기술 혁신을 인도자로, 실물경제를 근거로 삼고 전통 산업의 전환 추진과 신흥 산업 발전, 미래 산업 선제 배치,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 가속화를 견지해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국가 혁신 시스템을 완비하려면 각종 혁신 주체의 활력을 자극하고 세계 과학·기술 최전선을 목표로 기초 연구 강화와 원천 혁신 능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핵심 기술과 첨단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기초적·전략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 사령탑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우정룽 국무원 비서장이 배석했다.

또 쑨샤오청 네이멍구자치구 당서기와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왕하오 저장성 당서기, 왕충린 후베이성 당서기, 황쿤밍 광둥성 당서기, 왕샤오후이 쓰촨성 당서기, 후창성 간쑤성 당서기가 발언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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