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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 만5천 명 파병 4천7백여 명 사상...군사기술 이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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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정보원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만 4천7백 명에 이르는 가운데, 대가로 러시아의 핵심 군사기술 상당수가 이전된 거로 파악했습니다.

또 영변에선 여전히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이 잇따르면서 언제든 핵 실험이 가능하도록 풍계리 갱도도 관리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최근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이후, 북한군의 파병 규모가 구체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파병된 규모는 11군단과 정찰총국 소속 등 만5천 명이 보내졌고, 사상자는 4천7백 명, 이 가운데 600명이 사망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 내용을 보고한 국가정보원은 현지 매체에서 파병 동향이 처음 보도된 이후 반년 가까운 파병 장기화 속에 일탈 행위도 잇따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권 /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국민의힘) : 파병 장기화로 인해서 북한군 내부에선 과음, 절도 등 일부 일탈행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만 북한은 이번 파병으로, 무인기 대응을 비롯한 현대전 경험은 물론 군사와 경제 분야에서 상당한 대가를 얻은 거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정찰위성 및 발사체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과 SA-22 지대공 미사일이 러시아로부터 이전을, 반대로 북한 노동자 만5천 명이 러시아로 송출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예상과는 달리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가지는 않는 거로 분석됩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 적어도 김정은이 거기 참석하려면 몇 주 전에서부터 경호 이런 게 다 관측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관측이 안 되는 거로 봐서 아마 김정은은 아닌 것 같고…]

핵실험 동향도 전한 국정원은 영변 재처리 시설에서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이 잇따르고 풍계리 갱도도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중국인들이 국내 군사시설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만 열 달간 11건으로 집계하며 간첩법 개정을 요청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서영미
보도디자인 : 정은옥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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