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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출 대가로 금품 수수' 전 LS증권 임원 구속 기소

머니투데이 이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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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검찰기가 휘날리고 있다. 2025.3.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와 관련해 대검찰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검찰기가 휘날리고 있다. 2025.3.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검찰이 시행사에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LS 증권 전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3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수재 등) 위반 혐의로 LS 증권 전 본부장 A씨와 신한은행 차장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금품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시행 업체 대표 C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LS 증권 임직원들이 부동산 PF에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득을 취했단 의혹을 들여다보고 지난해 10월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범죄 정황을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들에 대출을 해준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와 B씨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각각 지난 15일과 11일 발부받았다.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수 기자 es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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