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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에 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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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11월 국제미술전 개최

최빛나 예술감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최빛나 예술감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6년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최빛나(48) 큐레이터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큐레이터는 2016년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2022년 싱가포르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네덜란드의 비영리 예술기관 카스코 아트 인스티튜트(Casco Art Institute)에서 15년간 디렉터로 일했다. 현재 하와이 트리엔날레 2025의 공동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전시기획안 '해방 공간. 요새와 둥지(가제)'에 따르면 한국관은 분열과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감각적 회복과 연대를 제안하는 기념비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30~40대 작가들을 중심으로 '신체, 공간, 물질의 전환'이라는 개념을 통해 해방 이후 한국의 정체성과 상상력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선정위원회는 "동시대 한국미술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독창적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2026 베니스비엔날레는 내년 5월 9일~11월 21일 열린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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