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손상 예방 · 관리 지휘' 중앙손상관리센터 본격 가동

질병관리청이 오늘(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손상이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 요인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와 후유증을 뜻합니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지난 1월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효과적인 손상 예방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설치됐습니다.

2027년까지 고려대 안암병원이 수탁해 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의학과 교수인 이성우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이 센터장을 맡게 됩니다.

향후 센터는 손상 예방 관리 연구 및 수집 분석, 전문인력 양성 등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질병청은 내년부턴 17개 시도에 지역손상관리센터도 설치해 전국 단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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