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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이동욱 '이혼보험', 해외에서 대박났다.."동남아 전체 1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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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드라마 '이혼보험'이 해외 팬심을 잡았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은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어사와 조이', '훈남정음', '탐나는도다' 등을 집필한 이태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톱스타의 총출동은 물론, 신선한 소재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방영 후 '이혼보험'은 현재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심상치 않은 인기를 몰고 있어 눈길을 끈다.


3월 국내 첫방 이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하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상위권 진입 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시장에서는 줄곧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회를 거듭하며 인기를 더해 동남아 전체 1위라는 흥행 성적을 낸 것.

이 같은 추이는 '이혼보험' 소재의 특성이 갖고 있는 한국적인 정서가 아시아 권역에서도 통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이혼보험'의 한 관계자는 "이혼 또한 나다운 삶을 찾기 위한 행복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콘셉트가 폭 넓은 연령대에서 동남아 시청층에 공감을 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이동욱, 이광수, 이다희라는 한류를 대표하는 K-배우의 힘과 '눈물의 여왕'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주빈까지 힘을 더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 시청층의 이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혼보험’이라는 신박한 소재, 로맨틱 코미디에서 잘 다뤄진 적 없는 ‘보험회사’를 배경과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 조합이 펼치는 '이혼보험'은 12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혼보험'은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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