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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선언' 김대호, 폭우에도 "난 좋은데" 美친 텐션 (위대한 가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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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대호가 장대비에도 '캠핑광' 면모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3인방의 르완다 여행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이날 아카게라에 도착한 3인방은 입구에서부터 야생 개코원숭이 무리를 마주했다. 이어 구름이 걸려 있을 정도로 높은 곳에 위치한 캠핑 사이트에 도착하자 입을 떡 벌리며 감탄을 쏟아냈다.

탁 트인 하늘, 드넓은 땅 등 경이로운 대자연에 도파민이 제대로 터진 것. 특히 한국에서부터 캠핑을 고대한 '캠핑광' 김대호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기대 속에 시작된 캠핑은 예상 밖 대환장이었다. 무엇보다 통나무로 자연 식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세 남자의 몸개그가 폭발했다. 하필 땅에 내려놓은 통나무가 뒤집어는 일명 '빽도' 사태가 발생한 것.

중간에 장대비가 쏟아지며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김대호만은 "난 좋은데?"라며 높은 텐션을 잃지 않았다.




저녁 식사 후 이들은 성공률 30%라는 나이트 사파리에 도전했다. 긴장, 공포, 스릴 등을 만끽하며 칠흑 같은 어둠을 달린 세 남자는 야생 사자 무리와 야생 코뿔소까지 마주하게 됐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3인방은 크게 감격했고, 박명수는 "우리가 잘 맞나 봐. 서로 감싸주고 잘해주자"라고 급 훈훈한 멘트를 날려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위대한 가이드2' 두 번째 여행지 아르헨티나 편 예고가 공개됐다. 박명수, 최다니엘과 새로 합류한 막내 이무진이 무려 44.835km를 이동해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더 버라이어티하고 더 특별한 여행을 보여줄 아르헨티나 편은 5월 6일 오후 8시 30분 '위대한 가이드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에브리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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