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희곤 감독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월 2일 오전 6시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69년생인 박희곤 감독은 광고와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출발, 2009년 '인사동 스캔들'을 통해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선동렬 최동훈 두 전설적 투수의 맞대결을 그린 '퍼펙트 게임'(2011), 풍수지리를 소재로 한 사극 '명당'(2018), 중고거래 범죄 스릴러 '타겟'(2023)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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