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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금리차 7개월 연속 확대…예금금리가 더 많이 떨어져

조선일보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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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입구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 홍보물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입구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 홍보물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뉴스1


금리 인하기에 은행의 수신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빨리 떨어지면서 은행 대출 금리에서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 차가 7개월 연속 더 확대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 금리는 전달에 비해 0.13%포인트, 대출 금리는 0.1%포인트 떨어졌다. 수신 금리가 대출 금리보다 더 많이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예대 금리 차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확대된 1.5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예대 금리 차는 작년 9월(1.22%포인트)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다.

특히 은행권의 대출 금리 중에 가계대출 금리 하락 폭이 기업대출 금리 하락 폭보다 더 적었다. 전체 대출 금리가 연 4.46%에서 연 4.36%로 0.1%포인트 내렸는 데, 기업대출 금리가 0.11%포인트 내려가는 동안,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2%에서 연 4.51%로 0.01%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다. 가계대출 금리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6%포인트,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1%포인트 내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폭이 더 적었다.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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