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韓대행 “조선, 한미 윈윈 대표 분야”… 美 해군장관 “한국 기업과 적극 협력”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원문보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방한한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을 접견해, 한미 통상 협상에서 핵심 사안으로 떠오른 조선(造船) 협력을 논의했다. 펠란 장관은 미 군함 유지·보수·정비(MRO)와 건조를 책임지는 해군성의 수장이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펠란 장관에게 “한미 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진화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기능해 왔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이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돼 나갈 수 있도록 미측과 긴밀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 협의가 이러한 우리 노력의 대표적인 예”라고 소개하고, 펠란 장관에게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행은 또 “조선 협력은 한미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표 분야”라며 “한국은 미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업체의 성공적인 미국 함정 MRO를 통해 축적된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이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우리 조선소가 미 조선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펠란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펠란 장관은 이날 오후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경남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펠란 장관은 한 대행에게 “해군성 장관으로서 첫 해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발전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사례했다.


펠란 장관은 이어서 “미 해군의 대비 태세 강화와 미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한 대행의 말에 공감을 표하고, “한미 간 성공적인 MRO 협력이 미 해군의 대비 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펠란 장관은 또 “향후 한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조선 협력 추진을 위해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펠란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의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한국 조선업의 발전상을 볼 수 있다는 데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경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