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농구교실 자금 횡령' 강동희 전 감독 징역 1년2월…쌍방 항소

뉴시스 이루비
원문보기
강 전 감독·검찰, 같은날 항소장 제출…"양형부당"
[인천=뉴시스]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억원대 농구교실 법인 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동희(59) 전 프로농구 감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과 강 전 감독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 28일 강 전 감독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 사건을 심리한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날 강 전 감독 측도 법원에 항소했다.

강 전 감독과 같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실형 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일부도 항소한 상태다.

이들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강 전 감독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1심은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1명에게 징역 1년을, 다른 관계자 3명에게 징역 9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다만 피해회복 구제를 위해 강 전 감독 등 2명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강 전 감독 등은 2018년 5월부터 10월 사이 농구교실의 법인 운영비 1억8000여만원을 개인적인 목적이나 목적이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2021년 3월 해당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같은 해 10월 강 전 감독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강 전 감독은 2011년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2013년 의정부지법에서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한국농구연맹(KBL)은 강 전 감독에게 제명 처분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2. 2윤정수 결혼식
    윤정수 결혼식
  3. 3정선희 4인용식탁
    정선희 4인용식탁
  4. 4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