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고등학교 흉기 난동 학생...오늘 오후 영장 심사

YTN
원문보기
[앵커]
충북 청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가해 학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가해 학생이 흉기를 사전에 준비하고 범행을 암시하는 등 계획범행인 점 등을 고려해 어제(29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오늘 오후에 영장 심사가 열린다고요?

[기자]

네,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가해 학생 A 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오후 2시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A 군은 지난 28일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과 교직원 등 4명이 다쳤고,

이후 학교 밖으로 빠져나와 길을 지나던 시민 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 군은 학교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생활이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부터 대학 입시를 위해 특수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옮겼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 군이 학교생활 등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다가 한순간에 분노가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군이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했으며, 범행 전날 자신의 가방에 흉기를 준비하고 범행을 암시하는 메모도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범행 준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A 군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에 대한 포렌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계획범행 정황이 뚜렷한 점과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범행을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어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챗GPT 모르지? 이재명에 '극대노'한 안철수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푸틴 관저 공격
    푸틴 관저 공격
  2. 2베네수 부두 폭격
    베네수 부두 폭격
  3. 3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4. 4푸틴 돈바스 점령
    푸틴 돈바스 점령
  5. 5유재석 대상
    유재석 대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