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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구글 고정밀지도 요구 불허해야…플랫폼기업 갑질"

연합뉴스 강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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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소상공인들이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요구와 관련해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논평을 내고 "(고정밀 지도는) 공공기관과 병의원, 학교, 호텔, 골목길, 소상공인 업체 등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며 "지도 반출 시 위치기반 모든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구글 측의 요구는 전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의 갑질이나 다름없는 무리한 요구"라며 "여기에는 구글의 자회사인 무인 자동차 업체 웨이모(Waymo)를 앞세운 자율주행 택시 사업 진출이라는 거대한 시장 전략이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도 반출을 허용한다면 택시업과 대리운전업 등의 소상공인은 물론 관련한 수십만명의 일자리가 타격을 받아 소상공인 생태계는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의연히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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