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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 전 대통령 사저 압수수색...건진법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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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머무는 서울 서초동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입니다.


[앵커]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죠?

[기자]

서울남부지검은 오늘(30일) 아침부터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저 안팎에 경찰 인력이 배치돼 경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검찰 수사관들이 사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데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성배 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검찰은 전 씨가 전 통일교 고위 간부로부터 김건희 여사 선물용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은 정황을 포착해 목걸이가 실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전 통일교 간부 윤 모 씨가 전 씨를 통해 캄보디아 사업 관련 로비를 벌였는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전 씨와 윤 전 대통령 부부 사이 관계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전성배 씨는 지금 재판도 받고 있죠?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요?

[기자]
전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영천시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부터 1억 원을 받고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시기 별다른 직업이 없던 전 씨의 부인 계좌에 수억 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청탁의 대가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전 씨의 거주지에서 '한국은행' 표시가 붙은 5천만 원 상당의 관봉권이 발견돼 출처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또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전 씨가 대구와 서울 지역 구청장 후보 공천에 개입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전 씨를 둘러싼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전 씨 사이 관계와 관련한 각종 자료 확보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강영관 이근혁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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