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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의 은퇴 + 용광로 선대위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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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번째 대선 키워드는 '풍운아의 은퇴' 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정계 은퇴와 탈당을 선언했죠.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돼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도 홍 후보에게 한 마디씩 남기며 잠시 송별회 같은 분위기도 연출됐는데요.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홍준표 후보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여러 가지 꿈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서 바치고자 하는 헌신적인 열정, 이런 부분을 잘 모시고 항상 제 남은 여정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홍준표 후보님을 사실 이렇게 개인적으로 대화해 본 게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몇 년만 더 먼저 뵀다면 저는 홍준표계가 됐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매력 있으시고 젊은 저보다 더 패기 있으시고 배짱 있으시고 기백 있으셨습니다. 존경한다는 말씀드립니다.]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알린 홍 후보, 정계 입문 뒤 5선 국회의원에 이어, 보수정당의 수장, 경남지사와 대구광역시장까지 거치며 보수 대표 정치인이 됐습니다.

'홍카콜라', '스트롱맨'이라는 별명으로 고령에도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기도 했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16일, YTN 뉴스퀘어 10AM 출연) : 꼰대 맞죠. 나이 칠십이니까 꼰대가 맞죠. 켄터키치킨에 나오는 할아버지 있죠. 그것처럼 친근한 할배로 그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대선 키워드는 반명과 보수까지 품은 '통합 선대위'입니다.

민주당은 반명은 물론 보수까지 아우르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요,


보수진영 책사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친유승민계인 권오을 전 의원도 대구경북 인사들과 함께 캠프 합류를 공식화 했고요.

노무현 정부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을 지냈던 강금실 전 장관과 문재인 정부 당시 코로나19 방역책임자로 활약하며 국민적 지지를 얻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도 통합 선대위에 합류합니다.

비명계도 함께 하는데요.

김부겸 전 총리 등 친문계 주요 인사들과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합류했고요.

대표적 비명계인 박용진 전 의원도 힘을 보태며, 그야말로 '용광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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