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3월 국세 수입 32조 원…작년보다 5.5조 원↑

SBS 정준호 기자
원문보기

3월 국세 수입이 법인세수 증가 영향으로 대규모 세수 펑크가 있던 작년보다 5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30일) 발표한 '3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3월 국세 수입은 32조 3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5조 5천억 원 늘었습니다.

12월 결산법인의 작년 사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수가 5조 8천억 원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법인의 이자·배당 소득이 늘어난 점도 법인세수 증가세를 견인했습니다.

작년은 기업 실적 부진 영향으로 법인세수가 전년보다 17조 9천억 원 줄면서 30조 8천억 원의 세수 펑크를 기록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작년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환급 증가 등 영향으로 8천억 원 줄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증권 거래 대금이 줄면서 2천억 원 감소했습니다.

상속·증여세는 사망자 수가 늘면서 2천억 원 늘었고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 영향으로 1천억 원 늘었습니다.

3월 국세 수입이 늘면서 올해 누계 수입은 93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8조 4천억 원 많은 것으로 2월(2조 9천억 원) 누계보다 증가 폭이 더 커졌습니다.

올해 3월까지 세입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24.4%였습니다.

작년 세수 결산액 대비 세수 진도율(25.2%)이나 최근 5년 진도율(25.4%)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세수 진도율은 연간 목표 대비 실제로 걷힌 세금의 비율입니다.

1분기 법인세수는 작년보다 6조 5천억 원 늘어난 25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소득세는 30조 3천억 원으로, 성과급 지급 확대 등 영향으로 2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1조 5천억 원 줄어든 18조 7천억 원이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원숙 컨디션 난조
    박원숙 컨디션 난조
  2. 2윤정수 원진서 결혼
    윤정수 원진서 결혼
  3. 3통일교 특검 수사
    통일교 특검 수사
  4. 4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박지훈 정관장 삼성 승리
  5. 5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김장훈 미르 신부 얼굴 노출 사과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