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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관세’ 완화책…환율, 장 초반 1430원 하회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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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원 내린 1433.4원 개장
위험선호 심리 회복·달러 약보합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20원 후반대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완화책을 발표하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위험통화인 원화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AFP

사진=AFP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37.3원)보다 9.35원 내린 1427.9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29.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8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1433.4원에 개장했다. 지난 26일 새벽 2시 마감가(1432.0원) 기준으로는 1.4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하락 폭을 확대하며 1427원으로 내려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은 진전이 없지만, 주요 교역국 간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고율 관세에 따라 자동차 산업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완성차에 다른 관세가 중복으로 부과되는 것을 막을 방침이다. 또 자동차 부품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와 별개로 관세 영향이 점차 드러나면서 미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는 강해지고 있다.

달러화는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8시 40분 기준 99.2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50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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