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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 찾은 이건주 “친동생 프랑스 입양, 마음 미어져”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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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사진|TV조선 캡처

이건주. 사진|TV조선 캡처


44년 만에 친모와 재회했던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입양 간 친동생의 존재를 밝혔다.

이건주는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친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 기관을 통해서 입양된 걸로 들었다.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31살 때인가 고모가 말해줬다. 2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알게 됐다. 이름은 이건철”이라고 고백했다.

이건주는 친동생의 존재를 알고 어땠냐는 질문에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으로 ‘남동생 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하더라. 동생은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다름없지 않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동생은 타지에 가서 여러 가지 낯선 환경에서 혼자 살아왔을 거다. 나는 어찌 됐든 고모들과 할머니가 있었는데 동생은 아무도 없었던 거 아니냐. 그걸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미어진다”고 털어놨다.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캡처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TV조선 캡처


이건주는 “만약 동생을 만날 수 있다면 꼭 말해주고 싶다. 부모님 대신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그리고 좀 안아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건주는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 2살 때 헤어진 어머니와 44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아역 배우 출신 이건주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순돌이’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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