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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에 영토 등 보상 없이 전쟁 공정하게 끝나야"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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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한 압박 유지해야"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상이 없이 공정하게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2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2025.04.30.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상이 없이 공정하게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2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2025.04.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상이 없이 공정하게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삼해 구상 정상회의에 화상 형식으로 참석해 "모든 유럽, 특히 러시아에 인접한 우리 지역은 한 목소리로 말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유럽과 미국이 강력한 파트너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이 전쟁이 푸틴 대통령에게 어떠한 보상도, 특히 영토를 주지 않는 공정한 방식으로 끝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적어도 30일 간 가능한 한 빨리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올해 여름 벨라루스와 군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것이 보통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시작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올 여름 러시아는 군사 훈련으로 위장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어디로 가겠느냐? 모르겠다.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폴란드?"라며 "그러나 우리 모두는 준비해야 한다. 모든 기관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정치적 뿐만 아니라 실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순전히 실질적인 의미에서 함께 뭉쳐야 한다"며 거듭 유럽의 단결된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러시아는 벨라루스와 올해 9월 군사 훈련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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