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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 공 하나 던져줬을 뿐인데, 왜 MLB는 이정후를 주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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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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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팬서비스로 칭찬과 함께 주목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에 이정후의 팬서비스 영상을 올리며 “이정후가 평생 팬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사연은 이렇다. 이정후가 28일 오라클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전 3루 관중석으로 공을 하나 던져줬다. 어린 아이와 함께 있는 아버지 관중에게 공을 던져준 것. 아이의 아버지는 공을 받아서 아이에게 건네줬다. 공을 받은 아이는 활짝 웃으면서 좋아했다. 주위 관중들은 박수로 축하해줬다. MLB는 이 장면을 소개하며 “이정후가 평생의 팬을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가 올 시즌 뛰어난 성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스타 플레이어로 입지가 올라가면서 이정후의 팬서비스도 훈훈하게 소개됐다.

과거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경기 전 훈련 시간에 그라운드에서 3루 관중석의 어린이 팬과 캐치볼을 주고 받는 영상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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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9일 현재 19승 10패(승률 .65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와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이정후가 있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경쟁을 분석하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 담당 기자 마리아 과르다도는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차이를 만든 선수는 중견수 이정후다. 지난해 신인 때 왼쪽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이제 완전히 회복해 스타가 됐다”고 콕 찍어서 칭찬했다.

이정후는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108타수 35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 OPS .929로 맹활약하고 있다. 2루타 11개, 3루타 2개, 홈런 3개로 장타율 .546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7연전을 마치고 29일 하루 휴식일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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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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