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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프랑스 입양 간 친동생 존재 고백…“마음 미어져” (‘아빠하고 나하고’)

스타투데이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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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I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아빠하고 나하고’. 사진 I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친동생의 존재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건주는 친동생이 있음을 고백하며 “친동생은 태어나자마자 복지 기관을 통해서 입양된 걸로 들었다. 지금은 프랑스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31살 때인가 고모가 말해줬다. 2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이야기해줘서 알게 됐다. 이름은 이건철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친동생의 존재를 알고 어땠냐”고 묻자 이건주는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으로 ‘남동생 있으니까 너무 좋다’고 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하더라. 동생은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다름없지 않냐. 따지고 보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동생은 타지에 가서 여러 가지 낯선 환경에서 혼자 살아왔을 거다. 나는 어찌 됐든 고모들과 할머니가 있었는데 동생은 아무도 없었던 거 아니냐. 그걸 생각하면 한없이 마음이 미어진다”고 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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