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김문수·한동훈 결선 진출…민주, 내일 선대위 출범

<출연: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30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론을 모레 내리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대선 레이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하면서, 탄핵 반대와 탄핵 찬성 1대1 구도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안철수, 홍준표 후보는 2강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요. 경선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4자 구도가 반탄파인 김문수 후보와 찬탄파인 한동훈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두 후보는 경선 내내 부딪혔던 계엄과 탄핵 책임론을 두고 공방을 이어갈까요?

<질문 3> 김문수-한동훈, 두 후보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또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 들어보시죠.

<질문 3-1> 김 후보는 한 대행과 ‘원샷 경선' 시나리오에 대해 차차 논의해보자고 했지만, 한 후보는 경선 진행 중 단일화에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국민의힘 지도부도 오늘 "당 후보가 결정되면 단일화 경선을 할 걸로 안다"고 못 박았습니다. 당내 경선을 통과한 최종 후보가 한덕수 대행과 단일화 협상에 나서게 되는 수순일까요?

<질문 5>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 대행 외에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아우르는 '반이재명'을 기치로 연대하는 '빅텐트'론까지 언급했습니다. 이른바 ’반명 빅텐트‘ 가능성,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6>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가 모레인 5월 1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이재명 대표의 반응부터 들어보시죠.

<질문 6-1>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후보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상고심 선고가 모레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짧은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일단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속도를 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2> 선고 결과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민주당은 내일 선대위 체제에 돌입하는데 진영과 계파를 초월한 '통합형 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노무현계로 불리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도 이재명 캠프와 함께 합니다. ’통합‘이 키워드라는데, 이번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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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