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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6시간 30분 만에 재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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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 방면 7부 능선 30m 불띠···불씨 되살아난 듯
오후 9시 현재 규모 크지 않지만 확산 여부 지켜봐야


한때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던 대구 함지산 산불. 사진은 전날인 28일 오후 9시 상황 /독자 제공

한때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던 대구 함지산 산불. 사진은 전날인 28일 오후 9시 상황 /독자 제공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29일 오후 1시쯤 진화된 대구 북구 함지산(해발 284.4m) 산불이 6시간 30분 만에 되살아나 재발화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7시 31쯤 북구 구암동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재발화된 것을 확인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발화된 산불은 함지산의 구암동 방면에서 발견돼 오후 9시 현재 7부 능선에서 정상 방향으로 30m 길이의 불띠를 형성하고 있다.

이 불은 전날인 28일 오후 2시 1분에 최초 발화한 노곡동 함지산 중턱 지점과 직선거리로 1.2km 떨어져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 인원 55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야간에 소방헬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 북구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진화된 산불의 불씨가 남아 있다가 재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어제처럼 바람이 강하지 않아 다행스럽긴 하지만, 확산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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