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한덕수와 원샷 경선'에 온도차…단일화 마지노선은?

연합뉴스TV 이재동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자 2명이 가려지면서, 이제 남은 변수는 출마 선언이 임박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여부입니다.

남은 일정 등을 고려하면 다음달 10일이 단일화의 1차 데드라인이 될 전망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제안한 한덕수 권한대행과 2강 후보 간의 '원샷 경선'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여지를 열어두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그 부분은 조금 논의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당에서도 생각이 있으실 것이고 하기 때문에 차차 논의가 될 것으로 봅니다."

반면 한동훈 후보는 당내 경선에 집중하겠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 "11명이 와서 2명으로 줄어든 상태에서 마지막 2명에 끼어들어서 경선을 한다? 그건 현실적이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온도차는 뚜렷했지만, 한 대행과의 단일화 논의 자체는 가능하다는 게 두 후보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이 다음달 초 사퇴하고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 경우, 단일화 논의가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중앙선관위의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은 다음달 11일로, 남은 기간은 열흘 남짓.


변수는 단일화의 규칙, 즉 '룰'이 어떻게 이뤄지냐는 겁니다.

과거 전례에 따라 일반여론조사 방식이 유력하지만 후보자 간의 유불리에 따라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만일 11일까지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양측은 선관위에 각각 후보 등록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문제는 후보 기호와 선거 자금입니다.

한 대행은 단일화 전까지 선거보조금 등 당의 자금을 사용할 수 없고, 이후 자신이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국민의힘의 '기호 2번'은 공란이 됩니다.

여기에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까지 아우르는 빅텐트 구상의 실현 여부도 막판 변수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종 단일화 시한은 투표지 인쇄일인 다음달 25일, 또는 사전투표일인 다음달 29일로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영상기자 신경섭 김상훈]

[편집기자 김경미]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재동(trigger@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김주하 가정 폭력
    김주하 가정 폭력
  3. 3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4. 4모범택시3 장나라
    모범택시3 장나라
  5. 5고 윤석화 노제
    고 윤석화 노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