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삼성 날벼락' 인대 80% 손상인데 어떻게 던졌을까…이재희, 토미존+뼛조각 제거 수술 받는다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재희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9일 "이재희 선수는 25일 NC전 등판 후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대구 2곳, 서울 2곳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검진 결과 팔꿈치 내측 인대가 70~80%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향후 일정을 잡은 뒤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때 팔꿈치 뼛조각 제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1년생 이재희는 대전신흥초-한밭중-대전고를 졸업한 뒤 2021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올 시즌 전까지 1군에서는 2021년과 2023년 각각 5경기 21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 2경기 8이닝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올렸다. 2023년 5월 상무 입대 후 퓨처스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재희는 올 시즌 기대 속에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3일 대구 키움전부터 데뷔 첫 홀드의 기쁨을 안은 이재희는 박진만 감독의 신뢰 속 중요한 상황마다 마운드에 올랐다. 갑작스럽게 수두 판정을 받고 한 차례 엔트리에서 빠지기도 했지만 11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 4홀드(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5일 대구 NC전에서는 7-6 한 점 차로 앞선 7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고, 8회초 공 11개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총 21구로 홀드. 그러나 이날 경기가 이재희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지난 4월 초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필승조로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으면 엄청 좋을 것 같다"고 말했던 이재희지만, 뜻하지 않게 조금은 긴 휴식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원훈 신인상 수상
    김원훈 신인상 수상
  2. 2백악관 황금열쇠
    백악관 황금열쇠
  3. 3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4. 4서강준 연기대상
    서강준 연기대상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