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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순과 '긴 통화' 이유 있었나…다시 짚어보는 '법사폰'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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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통일교가 김건희 여사 선물을 건진법사를 통해 전달하려 한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가 그만큼 김 여사와 가까운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건진은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와 1시간 넘게 전화 통화를 나누는 사이기도 한데, 양빈현 기자입니다.

[기자]

건진법사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는 자주 긴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해 9월 29일, 최은순 씨는 건진법사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33분 9초 동안 통화했습니다.


두 번째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시점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 전날엔 47분 41초 동안 전화 통화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생길 때마다 오랜 시간 전화로 대화를 나눈 겁니다.


지난해 9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두 사람은 10차례나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김 여사와 건진법사는 희림건축사무소로도 연결됩니다.

희림건축사무소는 김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주관 전시회를 여러 차례 후원한 업체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용산으로 옮기면서 설계 및 감리를 희림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희림은 건진법사가 설립한 연민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법사폰에서도 희림은 등장합니다.

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같이 한번 희림 대표도 뵙겠다"는 문자를 보낸 겁니다.

윤 전 본부장은 건진법사에게 다이아 목걸이와 명품백을 건넨 인물입니다.

검찰은 윤석열 정부 기간 건진법사와 김건희 여사가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한영주]

양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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