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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韓슈퍼스타" 유승준, 밤무대 셀프 소개.."90년대 갇혀VS스타였던건 사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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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생활 근황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도 논쟁 확산

[OSEN=김수형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20년 넘게 입국 금지 상태인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최근 미국 LA에서 스스로를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는 주장이 확산되며 다시금 여론의 중심에 섰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A 한인이 폭로한 유승준 미국 생활"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과거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인근에 거주했던 한인이라고 밝히며, 유승준의 근황을 상세히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유승준은 LA 지역 한인 행사나 밤무대에 종종 출연하며, 무대 위에서 여전히 자신을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곡 '열정', '가위', '나나나' 등을 직접 부르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도 전한 상황.

그는 “행사 없을 땐 헬스클럽에 다니고 자녀들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을 즐기며 일상을 보낸다”며 “왜 한국에 그토록 들어오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특히 A씨는 “형은 아직도 90년대에 갇혀 있다. 스냅백 거꾸로 쓰고 바트 심슨 티셔츠 입는다고 다시 어려지진 않는다”고 덧붙여 냉소적인 시선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는 “본인의 전성기를 스스로 부정하지 못하는 듯”, “슈퍼스타는 국민이 정하는 것”, “지금 한국 와도 예전만큼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사랑받던 시절이 있었던 건 사실”, “20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받아들일 때도 되지 않았냐”는 온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사랑해 누나'로 데뷔해 ‘나나나’, ‘가위’, ‘열정’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 후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리며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수차례 입국 허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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