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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나가노 메이, 불륜·양다리 의혹에 직접 사과 "경솔한 행동 가슴 깊이 반성"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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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스타 배우 나가노 메이가 불륜, 양다리 의혹에 직접 사과했다.

나가노 메이는 28일 심야 라디오 ‘나가노 메이의 올 나이트 일본X’를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절제된 행동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은 23일 나가노 메이가 기혼인 다나카 케이와 불륜 사이라고 보도했다. 2021년 영화 ‘그렇게 바통은 넘겨졌다’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이 영화를 인연으로 가까워져 지난해부터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는 내용이었다.

두 사람의 불륜설에는 한국 배우 김무준도 소환됐다.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 불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김무준과도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김무준은 MBC 드라마 ‘인연’에서 소현세자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배우로, 최근 나가노 메이와 일본 드라마 ‘캐스터’에 함께 출연 중이다.

나가노 메이 소속사는 “다나카 케이와 김무준 모두 좋은 선배이자 동료 배우”라고 의혹을 일축한 것에 이어, 나가노 메이 본인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고개를 숙였다.

나가노 메이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최근 일부 주간지에 보도돼 소란을 일으킨 건에 대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청취자 분들과 팬분들, 일을 함께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많은 걱정과 폐를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경솔한 행동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절제된 행동을 해나가겠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무준 측 역시 나가노 메이와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나가노 메이와 김무준은 친한 동료 사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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