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강호동 졸업사진 공개에 초등학생들 폭소 터뜨려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KBS2 '공부와 놀부' 5회에서 강호동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출처=KBS2 ‘공부와 놀부’)

이날 방송은 '봄 소풍 특집'으로 진행돼 강호동, 김호영, 이수연 3MC와 김정태, 가희, 양은지, 김병현, 신현준, 이지훈, 이유준 등 7팀의 부모와 자녀가 출연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퀴즈 대결을 벌이며 부모들의 초등 실력을 검증하는 시간이었다.

방송 중 강호동의 졸업사진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아이들은 "누군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고, 릴레이 오답이 이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부모들은 단번에 강호동을 알아보며 세대 차이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신현준의 둘째 아들 예준이 김병현의 아들 태윤을 사진 속 인물로 지목하자, 태윤은 "너무 슬퍼요"라며 강호동과의 닮은꼴을 전면 부인해 폭소를 유발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사진이 공개된 뒤 "그 당시에도 나의 미래를 생각하긴 했었는데 그때 생각보다 지금의 내가 휠씬 잘 풀렸다"라며 중학생 시절을 추억했다. 한편 신현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본 아들 예준이 "저는 저런 모자를 쓴 적이 없어요"라고 말해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강호동은 디시트렌드가 발표한 '2025년 5월 1주차 방송인·코미디언 부문' 투표에서도 4월 29일 오후 4시 35분 기준 121표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변함없는 대중적 인기를 입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초심으로 돌아간 부모들의 좌충우돌 퀴즈쇼 KBS2 '공부와 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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