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1∼10호 이미지. 10호는 표지를 2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삼성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삼성문화재단은 자체 발간하는 문화예술 잡지 '와 나'가 통권 10호를 맞았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이 기존 발행하던 '문화와 나'를 계승해 2022년 5월 창간된 '와 나'는 매호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조명하는 '원 테마'(One-Theme) 매거진이다.
그동안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기획으로 '공예', '몸(춤)', '글', '밥', '명품', '바이닐', '수집', '노이즈', '선물' 등을 다뤘다.
해당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한 인물을 '객원 편집장'으로 초빙하고 인터뷰도 독백, 일기, 편지, 도슨트,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종이 잡지이지만 표지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시대에 맞춰 멀티미디어 요소도 적용했다.
지난 25일 발간된 10호에서는 '나'라는 주제를 32명의 다양한 목소리로 풀어냈다. 10호는 독자들의 다양한 정체성을 담기 위해 표지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와 나'는 연간 4월과 8월, 12월 세 차례 발간된다. 국내외 주요 문화기관과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독립서점 등에 무료 배포된다. 삼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개인 구독도 신청할 수 있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와 나'가 창작자들에게 창의적인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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