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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올해가 초고령사회 원년인 셈이다.
인구 구조 변화는 정치·경제·산업·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기존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든다. 특히 경제 영역은 소비 주체의 전환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소비시장 중심에 있던 MZ세대를 대신해 고령층이 새로운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매경헬스는 5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니어 산업 에이지테크(AgeTech) 포럼&네트워킹'을 개최한다. 경희대 에이지테크(AgeTech)연구소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주제는 '슈퍼 에이지 컨슈머 트렌드 2025'로,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고령 소비 트렌드 변화와 기업 전략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1부 세미나와 2부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1부 세미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 관계자가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정책'을 의제로 발표에 나선다. 지난 3월 발표된 '에이지테크 실버경제 육성전략' 등을 중심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적 대응 기조를 비롯해 보건복지·돌봄·산업 육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 접근 전략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테크노에이드협회의 고시마 기요쿠니(Goshima Kiyokuni) 기획부장이 '일본 에이지테크산업 동향·헬스케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일본 헬스케어산업의 에이지테크 적용 사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영선 경희대 에이지테크 연구소장이 '에이지테크산업 시니어 소비자 동향 및 최신 기술연구 동향'을 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영선 소장은 시니어 소비자들의 수요 변화와 에이지테크 기술 동향을 통해 한국 시장 활성화 전략을 제안한다.
2부는 산업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에이지테크산업의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생한 현장 경험을 나누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고민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기업들은 에이지테크 클럽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에이지테크 클럽 회원사는 트렌드 리포트, 조찬 세미나, 해외 선진 국가 투어 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에이지테크 포럼 참가 특전(매년 1회 개최하는 시니어 소비자 트렌드 분석 포럼 참석) △에이지테크 포럼 네트워킹 기업 발표(에이지테크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대상 정보 교환 및 자사 사업 소개) △에이지테크 소비 트렌드 리포트(반기 1회 전 세계 에이지테크산업 동향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보고서) △조찬 세미나(반기 1회 에이지테크산업 관련 정보 교환 세미나 참여) △해외 선진 국가 투어(일본 에이지테크 성공 사례 기관 및 산업 시찰)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사는 베이직·네트워킹·프리미엄 등급으로 구분된다. 베이직 단계에서는 △에이지테크 포럼 참가 특전 △에이지테크 소비 트렌드 리포트 구독이 가능하다.
네트워킹 등급은 베이직 단계에 △에이지테크 포럼 네트워킹 기업 발표 △조찬 세미나 프로그램 참석이 더해진다. 프리미엄 등급은 위 모든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
[이재형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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