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日 콘서트 결국 최종 취소…SM "전액 확불"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최종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JAPAN’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 말씀드린다"는 공지를 전했다.

SM 측은 "일전에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리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의 화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구매한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마지막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양해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 4월 19~20일 도쿄 아리아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당시 장비가 일본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4월 19~20일 진행 예정이었던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JAPAN’ 도쿄 아리아케 공연의 티켓을 구입하신 분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일전에 공연 취소에 대해 안내드리며 대체 공연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해 왔지만 적절한 인원수용이 가능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공연장의 화보가 어려운 관계로 최종적으로 도쿄 공연은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공연을 기다리시던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마지막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걸려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거듭 양해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구매하신 티켓은 모두 전액 환불 처리 될 예정이며 4/30(수) 중 각 구매하신 구매처의 마이페이지 및 메일로 확인 부탁 드립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