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선별작업을 재개한다.
공수처 관계자는 29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진행되는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관해 “원만하게 잘 진행될 걸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이 과정에서 녹음을 요구하며 무산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수사 인력 부족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총 7명을 대통령실에 신규 검사 임명 제청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제에서 임명되지 않았고 한덕수 권한대행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연합뉴스) |
공수처 관계자는 29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진행되는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관해 “원만하게 잘 진행될 걸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 23일 임 전 사단장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려 했지만 임 전 사단장이 이 과정에서 녹음을 요구하며 무산됐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수사 인력 부족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공수처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총 7명을 대통령실에 신규 검사 임명 제청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제에서 임명되지 않았고 한덕수 권한대행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신임 검사 추가 임명에 관해 “아직 소식이 없다”며 “당장 임명이 어려울 수도 있으나 가급적 빨리 임명 대기 중인 분들도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원으로 할 수 있는대로 하는 게 현 상황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의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제외하고 원래 23명이나 현재는 12명 수준에 그칠 정도로 수사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이중 부장검사 2명과 수사 외 부서 근무자 2명을 제외하면 실제 수사 업무를 담당하는 평검사는 현재 8명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