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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문닫는 인사미술공간, 마지막 전시 '그런 공간'

연합뉴스 황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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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르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르코미술관은 신진 작가 지원 공간이었던 인사미술공간(인미공)의 6월 운영 종료를 앞두고 29일부터 인미공에서 마지막 전시 '그런 공간'을 연다고 밝혔다.

2000년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개관한 인미공은 신진 작가들의 개인전을 열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2006년 현재의 원서동 건물로 이전했고 2009년에는 아르코미술관과 통합해 운영됐지만 6월 30일 문을 닫는다.

전시에는 아트-토커, 김익현, 슬기와 민, 박보마, 다크-다크투어리스트 등 작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지난 25년간 인미공의 여정을 되짚고 미술계에서 갖는 의미를 살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3층 사무실을 비롯해 전 층을 전시장으로 사용한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무료 관람.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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