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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CEO]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 건설 경기 침체 속 돋보인 선구안

매경이코노미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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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생/ 서울대 건축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 서울대 건축대학원 박사/ 1973년 한샘건축연구소/ 1984년 삼성물산/ 1996년 한미글로벌 사장/ 2009년 한미글로벌 회장(현)

1949년생/ 서울대 건축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 MBA/ 서울대 건축대학원 박사/ 1973년 한샘건축연구소/ 1984년 삼성물산/ 1996년 한미글로벌 사장/ 2009년 한미글로벌 회장(현)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국내 건설 산업 선진화와 기업의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건설 업계 대표 얼굴이다. 김 회장은 1996년 국내에 건설사업관리(PM)라는 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국내 산업 선진화와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한미글로벌 PM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다. 지난 29년간 국내외 62개국에서 30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완수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PM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한미글로벌은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선정한 건설 사업·프로젝트 관리(CM·PM) 부문 글로벌 8위에 올랐다.

실적 성장세도 돋보인다. 지난해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도 매출의 57%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11년 한미글로벌이 인수한 미국 엔지니어링사 오택, 2019년에 인수한 영국 PM 기업 K2그룹과 워커사임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미국 내 건설 프로젝트 증가와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


김 회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위협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철학이 뚜렷하다. 국내 최초 비영리 민간 인구 정책 전문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2022년 출범했다. 지난해 인구 위기에 대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매일경제신문과 함께 제34차 국민보고대회에서 ‘EPG경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EPG는 기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에 ‘인구(P)’ 문제 해결이라는 항목을 추가한 개념이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지난해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셋째 낳으면 특진’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조직 구성원의 결혼·출산·육아 등 생애주기별로 가족 친화적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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