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식품산업展 '서울푸드2025' 6월 킨텍스서 개막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오는 6월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킨텍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1·2전시장에서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서울푸드 2025는 킨텍스와 코트라,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과 AI와 빅데이터, IoT, 자동화 기술 등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마트플랫폼⋅서비스 특별관’이 준비됐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참가해 식품기기 및 솔루션 중심의 전시관 확대 운영, 식품 제조 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위생·안전 관리 솔루션,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기기 중심 라인업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는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또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서울푸드 2025 관계자는 “올해는 ESG나 디지털 전환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특별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푸드 규모가 해마다 커지는 만큼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에게 신선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푸드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6일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푸드 사무국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