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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교육부·지자체와 '교육시설 감염병 대응' 합동훈련

연합뉴스 오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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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학교서 집단발생 상황 가정해 훈련
연령별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분율[질병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갈무리]

연령별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분율
[질병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질병관리청은 29일 교육시설 내 감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2025년 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을 개최했다.

훈련에는 질병청, 교육부, 교육청, 학교 감염병 담당자, 지자체 관계자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학교에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구성해 실시됐다.

주요 수행 미션은 ▲ 감염병 집단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 및 역할 확인 ▲ 학교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 숙지 ▲ 민원 해결 등이다.

올해 봄철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은 학생 연령층이 주도하고 있다.

질병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6주 차(4월 13일∼4월 19일)에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20.8명이다.


이는 직전 주(21.6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11.0명) 보다 많다.

특히 7∼12세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 당 70.8명, 13∼18세는 64.2명으로, 학생 연령층 중심으로 독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합동 훈련이 질병청, 교육부, 지자체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 제공]

di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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