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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정후에 빠졌다…팬 서비스까지 언급 "못하는 게 없다"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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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정후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의 팬 서비스를 주목했다. 한 영상을 통해 이정후가 경기 전 관중석에 있는 어린 아이 아버지에게 공을 던지는 모습을 소개한 것.

공을 받은 아이는 크게 기뻐했다. 이 장면을 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오라클 파크 관중들도 박수로 환호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실력은 물론 팬 서비스까지 언급되며 달라진 메이저리그 내 위상과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붙박이 샌프란시스코 주전 3번 타자 중견수로 뛰고 있는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0.324(108타수 35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929다. 타율과 안타 5위에 득점, OPS는 6위다. 2루타는 '홈런왕' 피트 알론소와 공동 1위다.


미국 현지에선 이정후를 유력한 타격왕 후보로 본다. 타격왕을 넘어 MVP 얘기까지 나온다.


'MLB 네트워크'는 26일 "이정후는 2루타에서 메이저리그 최다 1위에 있다. 그가 어떤 대단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지 봐라"라고 말했다. 이정후 옆에 소개된 선수들이 피트 알론소, 알렉스 브레그먼, 바비 위트 주니어였다.

이어 "항상 궁금했던 게 KBO에서 뛰어난 기량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까 하는 것이었다. 이정후는 한국에서 영웅이었다. 이제 그 이유를 우리가 직접 목격하고 있다"며 "이정후가 무명의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그를 영입했을 때 상황이 생각난다"고 돌아봤다.

'MLB 네트워크'는 "샌프란시스코는 원래 애런 저지나 카를로스 코레아 같은 대형 선수들을 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향을 틀어 이정후를 영입했다. 6년 1억 300만 달러(약 1480억 원) 계약이었다. 처음엔 '괜찮을까?'하는 분위기였다. 그렇지만 지금 이정후의 기록을 보면 샌프란시스코의 선택이 옳았음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정후는 지금 최고의 신인선수와 MVP(최우수선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달라진 이정후의 위치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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